자기계발 1. “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 – 달콤북스 / 쓰담

책 선정 이유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머리가 복잡할때면 다양한 자기계발서를 읽어보는 것이 좋다는 지인의 조언을 받고 자기계발서를 읽어보기로 했습니다. 감상문을 쓸 결심을 하고 가장 처음 선택한 자기계발서는 출판사 달콤북스, 지은이 쓰담의 “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입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고 집 책장에 꽂힌 책 중 유일한(?) 자기계발서였기 때문입니다.

책 목차 및 구성

책의 구성은 1장 애써 참을 필요는 없어, 2장 애써 친절할 필요는 없어, 3장 애써 웃을 필요는 없어, 4장 애써 노력할 필요는 없어, 총 4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각 장은 소제목으로 여러개의 챕터(?)로 작성하여 지은이는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계발서가 읽기 좋은 이유는 부담없이 쉽게 접근 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작가는 아주 쉽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작가는 모두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고, 인정받고 싶고 둥글게 살려 애쓰는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면서 그 과정에서 상처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려주면서 위로와 함께 해결방법을 알려줍니다.

출판사 서평은 아래와 같습니다.

나를 먼저 사랑해야 타인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다 보면, 결국 자기 자신에겐 매정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다. 다른 사람의 비위를 맞추느라, 정작 자신의 감정은 뒷전으로 물러나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둥글둥글하게 사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 가끔은 가시를 세우고, 선을 그을 필요도 있다. 남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마음에 스스로에게 상처 주는 행동은 이제 그만하자.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착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할 필요까지는 없다. 오히려 자기주장이 분명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야말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타인에게 부담 없이 호의를 베풀 수 있고, 사랑도 받을 수 있다. 당신이 스스로에게 좋은 사람이 된다면 자연히 당신의 곁에는 사람들이 따르게 될 것이다.

괜찮은 척하고 있지만 괜찮지 않다
우리는 화가 났음에도, 우울한데도, 슬픈데도 ‘괜찮다’고 말한다. 혹 내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면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안겨줄까 봐, 아니면 자신의 치부를 들키는 것만 같아 진실을 감춘 채 괜찮은 척하는 것이다. 하지만 감정이란 숨길 필요도, 부끄러워할 필요도 없는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폭우나 폭설이 쏟아졌다고 해서 그것을 하늘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당신의 감정 또한 날씨처럼 자연스럽게 왔다가 사라지는 것에 불과하다. 오히려 표현하지 않고 감추어 둔 감정은 마음속에 켜켜이 쌓여, 언젠가는 결국 폭발하고 만다. 당신은 때로는 괜찮지만, 때로는 괜찮지 않다. 그리고 괜찮지 않은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괜찮지 않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당신의 마음을 보듬어줄 때, 비로소 당신은 괜찮아질 것이다.

게으른 게 아니라 너무 노력한 것일 뿐
사람들은 늘 성실해야 한다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삶에 지쳐 휴식이 필요할 때도, 스스로 너무 게으른 게 아닌가 책망하며 스스로를 다잡으려 한다. 쉬고 있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하지 못한 어떤 일을 생각하며 죄책감에 휩싸이고 마는 것이다. 사실 그것은 쉬는 것이 아니다. 일할 때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해야만 한다는 강박, 그리고 열심히 살아야만 한다는 생각은 당신을 더욱 움츠러들게 만든다. 그러니 만약 당신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면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말자. 그리고 이만큼 지칠 대로 노력해 온 당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자. 당신의 시간은 절대 낭비되지 않는다. 지금 쉬고 있는 시간은 결국 당신이 힘써 도약할 순간을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다.

가장 와닿은 내용

제가 개인적으로 와닿은 챕터부분은

있는 그대로도 빛나는 당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어느 정도의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사실 그 단점 때문에 그 사람의 장점이 빛날 수 있는 것이다.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누군가와의 관계가 어그러지거나 다툼이 일어났을 때 , 우리는 혹시 내가 잘못한 건 아닐까 스스로를 돌아보며 죄책감에 시달리곤 한다. 하지만 관계가 잘못된 건 누구의 잘못도 누구의 탓도 아니다.

인생을 편하게 사는 방법

인생을 편하게 살고 싶다면 인생이라는 것은 예측 불허이며, 생각지도 못한 일이 생길 수도 있으며, 그러 ㄴ일이 나에게만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자.

예민함이라는 선물

예민한 사람들은 자신의 예민함이 단점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일에도 서운한 감정을 느끼고,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예민함이 인간관계에 독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민하다’의 사전적 정의는 무엇인가를 느끼는 능력이나 분석하고 판단하는 능력이 빠르고 뛰어나다로 같은 말이라도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그 의미는 완전히 달라진다.

개인감상

‘애써 둥글게 살 필요는 없어’ 자기계발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자기 정체성 인정, 확인을 우선하라고 말합니다. 나를 먼저 사랑해야 타인도 온전히 사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애써 괜찮은 척 할 필요없고 인간관계를 위해 지나치게 노력하지 말고 자기를 우선시하라고 합니다. ‘자기를 사랑할 줄 알아야 남도 사랑할 줄 안다.’라는 명제는 대부분의 사람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사실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인간관계에서의 노력은 단순히 자기 평판을 좋게 하거나 관계 개선을 위함만이 아닌 기본적인 예의,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 인성과도 맞물려있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친구와의 약속에서 항상 자신을 양보하고 친구가 ‘왜 난 항상 양보하고 힘들어할까’ 고민한다고 했을때, 당신은 양보만 하지말고 싫으면 싫다고하고 자기를 먼저 사랑하라고 충고하기보다는 저는 당신은 자신을 양보하고 타인을 먼저 생각할 줄 아는 정말 멋진 사람이라 칭찬하고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노력하는 자세는 매우 훌륭하고 가치있는 것입니다. 그런 모습들에서 자괴감을 가지지말고 오히려 자신은 멋진 인성의 소유자임을 알아야하고 완급조절을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희생(?)으로 인간관계에서 지쳐있는 분들에게 저는 당신은 정말 훌륭한 인성의 소유자라고 먼저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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